본문 바로가기

발길이 머무는

방태산 아침가리골, 물장구치고 터벅터벅~ 방태산에 봄에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토종 닭백숙을 먹으로 온적은 있는데 방태산 계곡 트레킹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힐링을, 방동약수는 치유를, 휴양림내 이단폭포는 환희를~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을 많이 주는곳, 방태산! 이번에는 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돌과 바위를 건너고 때로는 물살을 가르며 계곡만으로 다니는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아침가리골 트레킹! 지금 출발합니다 방동약수에서 출발하여 조경교까지 1시간 30여분 산길 트레킹을 한 후 조경동 다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계곡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조경교에서 뚝발소를 지나 진동리 까지는 계곡타고 3시간 쯤 트레킹합니다. 조금은 지루한 듯 하나 처음으로 해보는 물길트레킹의 묘미가 삼삼합니다. 오전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산 .. 더보기
곰배령 , 그 꽃들과의 데이트 ● 배날하나 둘러메고 ● 전에부터 봄이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개척됬다는 귀둔리 점봉산 분소에서 출발하여 곰배령을 찍고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버스안에서도 가이드분께서 꼭 온길로 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상에서 본 안내문에도 등산한 곳으로 꼭 하산하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토종 식물과 꽃들이 자생하는 곰배령을 보호하는 차원인 듯 합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우리는 트레킹 전문여행사 숲향을 통해 리무진으로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그럼 천상의 화원 곰배령으로 떠나 볼까요? 저 넓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도 곰배령은 하단에 위치하고 우리는 귀둔리 점봉산 분소에서 출발합니다 곰배령은 정상에만 꽃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르는 길에도 이곳 저곳 주위를 둘러보면 예쁘.. 더보기
등선폭포 - 삼악산 산행 ● 배낭하나 둘러메고 ● 학창시절 또는 직장다니면서 MT며 나들이며 단골메뉴였던 강촌, 강촌은 산과 강 계곡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따라서 그만큼 액티비티도 잘 되어 있다. 강촌은 언제나 꿈이 있고 낭만이 있는 곳이라 어느 지역보다도 설레이는 곳이다. 오늘은 등산으로 강촌을 다시 찾았다. 그동안 대여섯번은 왔던 등선폭포, 최근 3년만에 다시 가본 등선폭포는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해 그렇잔아도 아름다운 폭포가 더 멋있었다. 이번에는 등선폭포로 올라가서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을 찍고 회귀하는 코스로 정했다. 의암매표소로 종주하는 코스는 사족보행을 하는 암릉코스라 체력을 길러 날씨가 기가막힐때 다시오기로 한다 우리는 흥국사길로 올라가 삼악산 용화봉 정상을 찍고 다시 회기하는 편안한 코스다 계단을 타.. 더보기
내변산 관음봉 - 직소폭포 등산 ● 배낭하나 둘러메고 ● 2021년 05월 22일 내변산에서도 가장 핵심코스인 내소사-관음봉-직소폭포-내변산주차장 코스를 다녀왔다 패키지가 아니면 가기 어려운 코스라고한다. 왜냐면 처음 출발코스와 반대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보통은 내소사주차장-관음봉-재백이 고개-내소사주차장 또는 내변산주차장-직소 재백이-관음봉~회귀를 해야 내 차가 있는곳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내변산 360도 완주를 하면 가능하다 즉, 내변산주차장-인장암-세봉삼거리-세봉-관음봉-재백이-직소-내변산주차장. 하지만 이렇게 돌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국내 3대 전나무길이라는 내소사 전나무길과 채색을 하지 않은 목조건물이 많은 내소사도 관람하지 못하고 오는 코스이기도 하다. 우리는 친구가 반대편에서 직소까지 오기로 하고 그곳에서 만나가.. 더보기
수리산 등산 - 병목안 코스 ●배낭하나 둘러메고● 부처님오신날에 다시찾은 수리산, 이번 등산은 안양에서 가는 병목안 코스 --> 병목안 오토캡핑장(돌탑)-관모봉-태을봉-갈림길-제3전망대-출렁다리-제2전망대-제1전망대-다시 돌탑(병목안) 길게는 종주코수로 병목안에서 관모봉,태을봉,슬기봉을 거처 수암봉,수암리로 가는 코스이지만, 우리는 가볍게 태을봉까지 가는 코스로 정했다.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에는 낮은산치고 거창하게 정상석이 서 있었지만 빽빽하고 큰 나무들로인해 조망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가볍게 산책 겸 등산을 한다면 전망좋은 관모봉까지만 오는것도 좋겠다, 졸졸흐르는 계곡과 아기자기한 코스가 마치 시골길 걷는것 같아 정겹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에나 깔딱고개는 있는법, 쉬엄쉬엄 가다보면 그닥 어렵지 않다 입구에서 반기는 때죽나무 조.. 더보기
황매산 철쭉 산행 ● 배낭하나 둘러 메고 ● 5월 5일 어린이날, 황매산의 넓은 산등성이에는 그야말로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서울서 오전 6시 출~ 황매산 덕만주차장에 10시 착 10시 덕만주차장 ~ 재미있는 암릉구간 ~ 11시 모산재 ~ 11시 30분 철쭉평원 도착 11시 30분~3시 철쭉과 대화, 철쭉속에 파묻힘, 철쭉 감상, 철쭉과 식사, 정상휴게소에서 막걸리 한잔 3시 정상 출~4시 하산, 4시~8시 서울상경, 꽉찬일정 우리는 핑크빛 루트로 등산, 청색루트로 하산(청색은 도로를 끼고 하산하는 코스인데 비추천) 정상주차장이 만차라고 쓰여 있고 대기 시간만 2시간이라고 쓰여 있다. 이 문구만 보고 덕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는데~~~~정상에 올라오니 주차장이 무지 넓다. 조금 기다릴껄 아쉬움이 있다. 하긴 그덕에.. 더보기
북한산 숨은벽 코스 산행 ● 배낭하나 둘러메고 ● 2021년 5월 3일, 완연한 봄 (하지만 설악산,오대산 등 눈이 내렸습니다)이 시작되는 첫 휴일, 북한산 숨은벽 코스 산행, 우리는 북쪽 밤골에서 시작합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숨은벽능선, 좌우로 인수봉과 백운대가 멋진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운대는 가지 않고 오늘 목표였던 이곳에서 턴 하기로 합니다. 가을 단풍이 물들면 그때 인수봉에 오르기로 예약합니다 맑은 공기 , 시원한 바람 살랑살랑불고 연두색 잎사귀가 춤을 추는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번은 인수봉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으니 여기서 여장을 풉니다 우리의 컨셉은 슬로우워킹이니~이정도는 즐겨야지요! 더보기
수암봉에 올랐어라 ● 배낭하나 둘러메고 ● 급 번개로 또 다녀온 수리산~푸르른 숲과 새싹들이 지친 맘과 몸을 달래기에 충분하였다 우리는 멋진 소나무숲이 있는 4코스로 올라가 능선을 타고 수암봉에 핀 예쁜 병꽃을 감상하고 1코스로 내려오는길을 택하였다. 무릎이 아프신분은 차라리 1코스로 올라가 4코스로 내려오기를 제안합니다 3코스는 비추천- 철조망을 끼고 내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등산로도 좀 거칠다 가깝지만 아기자기한 산, 힐링하기 딱 좋은 산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