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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 맘을 적 쉬다 2022 여름은 물로 시작하여 물로 끝났다 ●코스 : 진고개-노인봉-소금강 ●거리 : 14.3km ●시간 : 쉬고 먹고 놀고 슬로우 워킹 7시간 ●특징 : 버스가 도착한 진고개휴게소 자체가 1천고지 이기에 노인봉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평원같은 고지의 풍경과 들꽃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어느새 1,338m 노인봉 정상에 다다른다~ 이후 조금은 지루한 듯 소금강까지 내리막이 쭉 이어진다. 하지만 말 그대로 소금강의 절경이 나타나고 그 절경에 취하다보면 발걸음이 무거운 줄 모르게 도착한다 팁!! 계곡이 나타나면 첫번째 폭포가 "낙영폭포" !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 폭포에서 쉬어갈 수 있다. 1~2km 이후 부터는 명승지이고 위험하고해서 계곡은 들 갈 수 없고 주차장 인근에 안전하게 계곡풀이 마련되어 있다... 더보기
동대산, 설국의 환상속으로 안양에서 새벽 5시 30분에 만나 제2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진부IC에서 내려 8시에 진고개휴게소에 도착하니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다. 휴게소는 문이 닫혔있고 찬바람만 쒱~하게 불어 언릉 털모자를 쓰게 만든다. 그래도 따듯하게 맞아주는건 산꾼들을 위한 화장실~그곳은 히터까지 켜져 있어 화장실의 향기?보다는 온기로 가득했다. 근데 진고개(1,000m)에서 우측 방향의 노인봉으로 코스를 잡았던 처음 일정과는 다르게 좌측 방향의 동대산으로 급 바꿨다 노인봉으로 출발하는데 노인봉은 상고대가 없고 반대편인 동대산과 두로봉으로 가는 능선에 상고대가 하얗게 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녀온 진고개 중심의 동대산 등산지도 우측이 소금강으로 가는 노인봉 좌측은 월정사-상원사 구간 선재길 중간 동피골 방향의 동대산 등산 잠시.. 더보기
선재길에 반하다 ●배낭하나 둘러메고●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 300m 전에서부터 시작해 상원사까지 8.4km 길~ 계곡을 끼고 흙길, 데크길 때론 오솔길, 섭다리와,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나무다리도 건너고 어떤 곳은 돌길과 바위길로도 가고, 어떤 곳은 촉촉한 낙엽을 밟으며 가는 다채롭지만 편안하고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길이다. / 전나무길 월정사 전나무길은 수령이 몇백년된 전나무들이 1km 남짓 가로수를 이루는 길로 우리나라 3대 전나무길 중 하나다. 가운데 있어도 위로 쭉쭉뻗은 전나무들로 인해 하늘이 안보이며 항상 그늘지며 시원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나무들이 줄지어 꽉 차 있는건 아니다. 채움과 비움을 느끼라고하는지 군데군데 빠진곳도 있다. 빽빽하게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인위적으로 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