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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이 머무는

관악산,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다음날에

비가온 후라 날도 맑았고 기온도 따듯해서 등산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들머리 :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11번 출구

▶코스 : 11번 출구에서 관악산방면 직진~ 주차장(주코스옆) 능선로~ 참선바위~침대바위~두꺼비바위~해골바위~헬기장~kbs송신소 북쪽뒷길~연주암위길~연주대~(하산) 바위능선~사거리~서울대공학관~버스정류장

▶8시30분 출~11시 40분 연주대도착(3시간, 30분 휴식포함) 하산은 1시간

▶특징 : 등산; 작고 큰봉우리 7개는 넘은듯. 조망 너무좋음, 하산; 뷰 없었음(자운암길이 뷰 좋음)

 

관악산 정상이 훤히 보인다

 

주차장 옆 등산로~50여m가서 좌측으로~

 

친절하게도 연주대 3.3km라고~

 

조금만 올라와도 과천이 잘 보인다

 

능선길이라 조금 힘이 들어도 뷰좋고 쉬어갈 만한 곳이 많다 

 

벌써 확트인 조망이 좋다 

 

내가 이름붙인 참선바위 

안성 맞춤~ 저기에 앉아 있으면 손이 저절로 모아진다

 

가까이는 인덕원쪽으로 뻗은 능선과 멀리 수리산도 보이는 이 뷰~너무 멋지다

 

정말 멋진~ 작은 암봉 능선길~일명 케이블카길?

하늘과 산능선을 쳐다보면 힘들고 지친몸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어쩌면 여기서 부터가 본격적인 등산~

 

다음에는 저렇게 보이는 능선길을 걸어야겠다

멋지다

 

케이블카 와이어 선이 보인다

 

빨리가면 힘들고 천천히 가면 재미있는길~

 

급경사도 있고 바위도 타기도 한다~

근데 많은 부분이 쉬운길도 동시에 존재한다

그것은 선택~

 

 

쉬어가라고 두꺼비 바위가 서있다

비슷한가?~뭐 비슷하지 않아도 이런 공유할 수 있는 표시가 된다는게 등산할 때는 너무 좋다

 

KBS송신소가 가까워진다

그리고

연주대도 선명하게 보인다

 

어느새 우측에 연주암도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가려고 하는 코스는 아니다

 

이곳에서 무자게 헤멧다는 ~

우측 연주암쪽으로 가다가~ 화살표방향의 좌측으로 가다가~아니것 같아서 다시오고~

결국은 좌우도 아닌 위로 직진~

 

헤멧던 이 삼거리~ ㅋㅋㅋㅋㅋㅋㅋ

연주암쪽으로 가면 쉬운데 우리는 해골바위~헬기짱쪽으로~

우리가 애초 그렇게 계획을 세웠으니~ㅎ

 

이게 해골바위! 당시는 해골바위인줄도 모르고~

근데 특이해서 찍어놓고 인터넷 검색하니 해골바위라나 뭐라나~

 

케이블카를 지탱해주는 철골이 있는 바위는 특이한 적벽이다

이 지형에는 철이 많나보다

 

연주암이 근거리에 있다~ 뷰 멋지다

 

송신소를 한바퀴 돌아 이제 큰길이 보인다

 

연주암이 300m

 

이길 요기 너무 강추~

뷰 맛집이다

 

근데 내리막길은 어마무시~

여기도 편안길은 너무나 많다

 

연주대와 사당방면의 관악문 봉우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다

 

보이는 언덕 길로가면 아슬아슬 힘들지만 멋진길~

조기 위는 너무편하고 조망좋은  멋진쉼터!

하지만 우리는 연주대라고 쓰인 방향으로 편하게 간다

가는길~

 

온 능선 길~

 

여기서 친구와 도킹하고 ~

산정상에서 먹는 식사는 꿀맛~

 

많은 젊은 친구들이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을서는 시간 우리는 멀리서 이렇게 아무렇게나 편안하게 찍고 산멍을 할 수가 있었다

 

 

이제 하산~

 

다시 연주대 한번 바라보고~

 

아까 우회해서 왔던 능선길로 잠시 하산한다

아찔하다~

저 우측 봉우리가 연주대와 관악문이 잘보이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근데 길은 험하다

말굽능선이러고 한다

 

바위사이로 골이 푹 파저있는게 정말 말굽같다

 

 

이제 서울대 방향으로 하산~

이길은 재미없다

다음은 자운암길로 내려 가야겠다

근데 여기가 올라오시는 분들은 깔딱고개~

 

요렇게 나무가지 사이사이로 조금조금 보일뿐~

 

음지라서 계곡에는 얼음이~

샘에도 얼음이~

 

어디가나 기원하는곳이 있으니 잠시 쉬어가자~

 

다음에 다시 오르고 싶은 자운암코스와 만난다

 

서울대가 나온다

 

우측으로 쭉~ 올라가면 버스정류장~

오늘 처음 가보는 과천~해골바위의 케이블코스인데 정말 멋진코스였다

물론 서울대로 가는 주코스는 빼고 말이다 ㅎ

뭐~ 다~ 만족할 수가 있나 다음에 또 오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