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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이 머무는

불타는 내장산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마지막주, 우리는 그토록 가고싶었던 내장산에 다녀왔다 우리는 주자장에 주차를 하고 내장사까지 4km 남짓 환상의 트레킹코스를 직접 밟고 오색의 붉은 단풍을 보고 천천히 슬로우 워킹으로 걸었다.지루한 줄 모를 정도~ 어르신들은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장사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오신다 내장사에서 멀리 서래봉 뷰를 감상하고 내장사를 통과한 후 바로 처음부터 지그재그 급경사 전망대까지 1.5km를 걸어 올랐다. 처음부터 힘든 구간이지만 길이는 짧기때문에 몇번만 쉬면서 아주 천천히 2시간 정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오르는 중 뷰는 그닥 좋지는않지만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니 이 길로 간다. 조금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면 이렇게 가는걸 추천 (내려 올 때만 케이블카 이용)~ 걷는게 싫으면 첨부.. 더보기
설악 흘림골 - 주전골 7년만에 개방한 흘림골 그리고 언제나 매력있는 주전골 ●흘림골~ 주전골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출렁다리-용소삼거리-(용소폭포)-선녀탕-독주암-성국사-오색약수-버스주차장 ●거리 : 총 6.5km ●시간 : 쉬고 먹고 놀며 여유있게 5시간 (인파가 없으면 4시간) 흘 림 골 ~ 유래: 숲이 짙고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리다고해서 붙인이름. 1970~80년대 신혼여행, 수학여행의 대표 중 한곳으로 쓰레기 및 탐방로 훼손 1985년 20년간 자연 휴식년재 2004년 9월 개방. 신혼부부대신 이젠 등산매니어에 인기 2015년 8월 낙석사고로 - 7년간 안전사고 시설설치 2022년 9월 8일 재개방. 하루 1만3천명에서->하루 5천명으로 시간 예약제실시 주요 포인트 : 여심폭포-여성의 주요부위를 .. 더보기
눈이 시원했던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 배낭하나 둘러메고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향로봉까지 친구들과 ~ 날이 너무 맑아 눈이 시원했던 산행 ~ 여기에서 오른다~ 입구인 듯 입구 같지 않은 입구를 지나면 용화공원 지킴센터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가까워도 너무 가깝다 근데 뷰는 놀라울정도 좋다 그거 밟으면 안돼!!! ㅎ 저쪽에서 오르는 분이 있다 꺽은건지 자연스럽게 형성된건지~ 계단이 아름답다 저게 족두리? 위험하다고~ 저곳에 갈 수 없게 지키고 있다 370m 족두리봉~ 가깝다 특이한 바위형태다 곧은 듯 부드러운 북한산의 바위 족두리봉을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향로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내려와서 본 족두리봉 멋지다 족두리 저기를 올랐다니까 ㅎ 잠시 당채움으로 살구청을~ 앞으로 갈 향로봉~ 본격적인 깔딱고개 잠시 비탐방으로 올라 가보자 멋지.. 더보기
북설악 신선암(성인대)에 올라서다 2022 10. 8일 부터 3일 연휴가 시작되니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쏟아저 나왔다. 그동안 코로나로 묶여 있었으니 더 그럴게다. 항상 안양 범계에서 06시 30분에 출발하는 28인승 숲향트레킹 전용 리무진버스는 사당과-양재-복정을 경유해 북설악을 행했다. 근데 서울~양양 고속도로 초입부터 트레픽이 걸렸다. 정말 많은 차량들이 강원도로 향하는 듯 했다. 막혁거나 말거나 길게누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잠청하고 조금있으니 가평휴게소. 와이프가 싸준 영양밥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리무진에 오른다. 다시 너튜브로 영화한편 보고나니 대장님께서 오늘의 등산 코스와 주의사항, 서울 출발시간을 알려준다 오늘 산행은 A코스과 B코스가 있다. 우리는 B코스로 가기로 결정~ 우리 동감내기(같은 갬성을 가진 친구).. 더보기
설악산 마등령 ●백담사-오세암-마등령-금강굴-비선대-설악동 ●총길이 : 18km ●시간 : 쉬고 먹고 놀고 (나한봉 들림) 10시간 전날 용대자연휴양림에서 숙박~ 당일 아침 8시 백담사행 셔틀버스를 타고 08시 30분 본격적으로 등산시작 준비과정 ~ 숙박, 식사~ 백담사입구의 한 마을에 조성인 버들마편초~ 너무 맛있게 먹었던 더덕구이와 황태구이(각 15,000원) 4명이 2개 2개씩 시켰다 바로 이집에서~ 찍어서 들어갔는데~ 잘 찍었다 용대 자연휴양림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 구간 지루하나 오르기 편한 구간으로 10 km를 쭉 걸어간다 우리는 백담사~영시암~오세암~마등령으로 간다 처음 길은 걷고 싶은 길처럼 너무 편안하고 좋다 계곡도 고요하다 거울은 아닌데 너무 맑다 어느덧~2.7km 대청봉은 힘을 좀 기르고 다음.. 더보기
소금강, 맘을 적 쉬다 2022 여름은 물로 시작하여 물로 끝났다 ●코스 : 진고개-노인봉-소금강 ●거리 : 14.3km ●시간 : 쉬고 먹고 놀고 슬로우 워킹 7시간 ●특징 : 버스가 도착한 진고개휴게소 자체가 1천고지 이기에 노인봉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평원같은 고지의 풍경과 들꽃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어느새 1,338m 노인봉 정상에 다다른다~ 이후 조금은 지루한 듯 소금강까지 내리막이 쭉 이어진다. 하지만 말 그대로 소금강의 절경이 나타나고 그 절경에 취하다보면 발걸음이 무거운 줄 모르게 도착한다 팁!! 계곡이 나타나면 첫번째 폭포가 "낙영폭포" !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 폭포에서 쉬어갈 수 있다. 1~2km 이후 부터는 명승지이고 위험하고해서 계곡은 들 갈 수 없고 주차장 인근에 안전하게 계곡풀이 마련되어 있다... 더보기
관악산, 환상적인 날 6월 6일 현충일~ 무슨 하늘이 이래!!!!! 무슨 하늘이 이렇게 예쁘냐고!!!!! 고향을 다녀오면서 집뒤의 관악산을 보니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었다 내가 보기엔 1년중 제일 환상적인 하늘이다 맑은데 구름이 없어도 그 맛이 없는데 오늘은 깨끗하고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 뭉게구름들~ 여기가 한국 맞지? 유럽아니지? 6봉의 정상 6봉국기봉으로 가자~ 자차 內서 본 관악산~ 저러니 가슴 설레일 수 밖에~ 집에 본 관악산 오늘의 등산로~ 안양종합운동장 방향 관악산 산림욕장에서 출발~ 금계국과 맑은 하늘~ 보이나! 구름 사이 파란하늘~ㅎㅎㅎ 요기부터 엄청난 뷰~ 안양시내가~ 눈이 호강하고 마음이 정화된다 좀더 당겨서~ 오늘은 어디를 드리대도 작품이다 관악산이 이랬어야지~ 벌써 전망대~ 멀리 6봉능선이 보인다 끔직.. 더보기
1년만에 다시찾은 곰배령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났다 곰배령은 그대로 있었다 범계에서 6시 30분 숲향여행사 리무진에 승차~ 작년의 환상적인 곰배령의 풍경이 떠오르며 마음은 이미 곰배령에 도착해 있다 근데 3일 연휴 첫날이란 걸 잊고 있었다 차라리 차에서 내려 뛰어 가는게 나을까 대한민국의 모든 차는 곰배령으로 가는듯하다 제기랄~ 곰배령의 따스한 가슴팍의 향기는 못맏아 보는걸까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들이 잘 계신지 봐야하잔니!! 쥐오줌풀이며 요강나무꽃이며 함박나무는 어쩌고! 광대수염은??? 그래 내가 못봐도 잘 있어~~이렇게 낙담해야하는걸까 ㅠㅠ 평소 10시반이면 도착해야하는데 12시가 훨씬 넘어 도착했다 (곰배령은 11시 이전에는 산행을 해야하고 오후 2시가 되면 하산해야하는 규정이 있다) 나도 가슴조리는데 숲향 우리 리더 대장님의.. 더보기